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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신주·변압기 보면 도로명주소가 보인다
등록일 2015-01-07 조회 14097
작성자 관리자 출처 -

"전신주·변압기 보면 도로명주소가 보인다"

서울시-한국전력, 6개 지역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시범운영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북한산 도선사 주변에서 119에 신고해야 하는데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앞으로는 전신주 중간에 도로명과 기초번호가 적힌 기초번호판을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한국전력과 손잡고 전국 최초로 전신주, 변압기 등에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기초번호판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이란 도로명과 도로구간의 시작점부터 끝지점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부여된 기초번호를 이용해 건물이 없는 장소나 

가로등, 전신주 등 도로시설물의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판이다. 


이를 통해 도로명주소 제도를 보다 빨리 정착시키고, 안내 편의시설이 부족한 곳에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 취약지역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휴대전화 기지국을 통해 파악되는 위치정보는 반경 수백 미터인 반면, 기초번호판을 활용하면 신고자의 위치를 반경 20m까지 

좁힐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까지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과 함께 북한산 도선사 진입로, 북촌한옥마을, 대학로 일대 등 6개 시범지역을 

선정하고 이 지역의 328개 전신주와 변압기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총 578개 설치했다. 한국전력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다.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위치찾기 취약지역 6곳은 △북촌 한옥마을 △이태원역 일대 △북한산(도선사 진입로) △수락산(학림사 진입로) 

△혜화역·성균관대 일대 △태릉입구역~중화역 일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