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국방부가 ‘군 장병 도로명 주소로 편지쓰기’ 캠페인으로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한다.

국방부는 군 장병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부모님과 가족을 비롯해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이들에게 편지를 보낼 때 새롭게 바뀌는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장병들의 편지를 받아보는 지인들도 도로명 주소 사용에 공감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문구가 새겨진 엽서를 육군에 4만 장, 해군에 3만 장, 공군에 3만 장 등 총 10만 장을 배포한다.

정부는 기존 지번 주소가 실제 위치를 찾기에 불편하고 교통 혼잡과 물류비용 증가 등 국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해 새롭게 도로명 주소를 도입했으며 내년부터 전면 사용할 예정이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방부도 도로명 주소의 성공적 정착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더불어 장병들이 편지쓰기를 통해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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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2 기사제공=국방일보